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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이재명,구속 가능성 굉장히 높아져...본선 가면 질것"

새벽이슬1 2021. 10. 14. 08:28



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굉장히 높아져…본선 가면 질 것“

12일 라디오서 주장…"정신병원 감금 문제 제보도 있어"
7일 구속 발언 논란엔 "그런 상황 올 가능성 굉장히 높아"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 이재명 대선 후보 구속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라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설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구속 가능성을 말했는데 정정할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정정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설 의원은 지난 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배임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구속되는 상황 가상할 수 있다"고 말해 이 후보 측으로부터 "야당을 대변하냐"는 반발을 산 바 있다.

설 의원은 "지라시(사설 정보지)라고 (이재명 캠프에서) 말하는데 저는 당사자들을 만나서 직접 들었다"며 "대장동과 관련된 최소한 세 사람의 당사자들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정신병원 감금 증언 들었다"

이어 "정신병원 감금 문제에 대한 증언도 들었다"며 "(제보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인데 본인들이 두려워한다. 공개할 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른바 '무효표 처리' 논란과 관련, "그냥 고(GO)를 하게 되면 원팀에 결정적 하자가 생길 것"이라며 "원래 본선은 항상 몇 %(p) 차이, 1, 2%(p) 차이로 결정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후보가 갖고 있는 많은 흠결이 있고 더군다나 경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 원팀이 안 되는 결정적인 사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원팀이 안 되는 상태에서 본선에 나가서 이길 수 있겠느냐. 진다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경선불복 상황에 대해서는 "그런 사태가 안 왔으면 좋겠다"며 "그런 상황으로 몰고가도록 하는 것은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했다.

"송영길, 상황 판단 못하고 있어"

그는 송영길 대표가 전날 이재명 후보의 선출을 재확인하면서 "민주당이 분열됐을 때 군사 쿠데타가 발생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지금이 어느 때인데 쿠데타 운운하고 있느냐"며 "그만큼 송 대표가 이 상황에 대한 판단을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당이 분열되는 원천을 만든 사람이 누구냐. 지금 누가 보더라도 송 대표가 공정하지 않고 일방에 치우쳐 있다. 처음부터 그랬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무효표 취소 주장이 수용되지 않으면 가처분 신청이나 위헌제청 등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얼마든지 그런 방법들이 있다"라고 추가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이상무 기자 2021-10-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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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는 해단식,이낙연 캠프는 해단식 취소…커지는 '경선불복’

이낙연 측 "그냥 고(Go) 하면 '원팀'에 하자 생길 것"
이재명 캠프, 12일 해단식…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이 '무효표 논란'으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이재명 캠프가 해단식을 가졌다. 캠프는 무효표 논란과 관련 "조속하게 갈등이 잘 봉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캠프 해단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권 재창출로 문재인정부를 성공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뜻이 다 같아서 갈등이 길지 않을 것"이라며 "당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민주당의 '원팀' 기조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조정식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 혼자가 아닌 민주당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모든 분들이 소외되지 않게 원팀 민주당을 만들어 내년 3월에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호 의원도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4기 민주정부 출범을 위해서 아무리 작은 일도 솔선수범하겠다"며 "원팀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캠프, 12일 예정된 해단식 취소




앞서 이낙연 캠프는 경선 무효표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며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캠프 해단식도 취소했다.

이낙연 캠프는 이재명 후보가 경선에서 50.28%의 누적 득표율을 얻었지만, 중도하차한 후보들의 무효표를 합산하면 득표율이 49.32%로 내려가기 때문에 결선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효표 처리 논란과 관련 "그냥 고(Go)를 하게 되면 원팀에 결정적 하자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설 의원은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하는데, 당 지도부는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 상황을 '원팀'으로 끌고 가서 본선 가서 이길 각오가 돼 있느냐? 전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지성 기자 2021-10-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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