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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교인별 "정치성향 추이"여론조사 본문
∙ 개신교인의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53.1%에서 2021년 39.7%로 급감. 국민의힘은 2018년 18.4%에서 2021년 50.4%로 급상승
∙ 개신교인은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37.4%, 국민의힘 34.4%, 국민의당 9.0%, 정의당 2.6% 순으로 지지의사를 표함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서울시 개신교인의 지지는 25% 정도 하락
기독교씽크탱크(대표 안희환 목사)는 여론조사기관공정(주)을 통해 7월 3일 서울시 성인 800명의 과거와 미래 투표 성향을 조사한 후 종교별로 분석한 결과 개신교인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 응답자중 개신교인 비율은 24.6%
갤럽은 종교 조사에서 개신교는 2014년 22%에서 2021년 16%로 감소했다고 금년 4월에 발표하였다.
2014년 서울시의 서베이 조사에서 개신교 인구 비율은 26.3%로 조사되었다. 그러므로 이번 조사에서 24.6%가
개신교인이라고 응답한 것은 현실성이 높은 수치이며, 갤럽이 금년에 발표한 개신교인 감소폭은 작년에 코로나를 이용한 개신교에 대한 적대적 분위기로 인해서 응답을 성실히 하지 않아 과장된 것으로 추측해 볼 수도 있다.
■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의 큰 폭의 하락(p.14, p.17, p,23)
개신교인 응답자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에 대하여 2018년에 53.1%의 지지를 보냈다고 하여 전체 평균 52.8%보다 0.3% 높았다. 2021년에 개신교인의 지지는 39.7%로 -25.2% 급락하였다. 선거가 끝나고 2개월이 경과한 조사 시점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는 37.6%로 추가 하락하였다.
같은 시기에 서울시 개신교인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2018년 18.4%에서 2021년 50.4%로 상승했는데, 2022년에는 국민의힘 40.3%, 국민의당 9.7%로 나타나서, 금년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단일화가 주요 선거 요인이었음을 시사하였다.
2021년 불교인의 이탈율이 40.6%로 가장 높았는데, 국민의힘이 주로 불교세가 강한 영남권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2017년 탄핵 효과로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했던 유권자들이 회귀한 것으로 생각된다.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본다면 서울시민들은 내년도 지방선거까지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을 이어갈 의지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단일화 기조를 이어간다면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인의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강하게 유지되는 것은 기독교가 많은 호남에서 유입된 주민과 자녀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2021년에 25% 정도 하락했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에 실망하여 투표로 표현했다는 것으로 국민의힘은 정책정당으로서 개신교인의 더불어민주당지지 이탈 사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책을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 대통령 국무수행 평가에서 개신교인은 40.3%가 잘한다고 평가 (p.9)
‘매우 잘함’과 ‘잘하는 편’을 합한 비율은 개신교인이 40.3%, 천주교 38.4%, 불교 26%, 무종교 30.1%여서 개신교가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세력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두 가지 생각할 점을 제시한다.
첫째는 서울 개신교인중에 호남 지역 연고가 많기 때문에 타종교에 비해서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개신교인의 지지가 강력하다고 생각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기독교에 반하는 정책을 강행할 근거로 생각할 가능성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후자의 오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근거지인 호남 기독교인들이 정당에 대한 지지가 신앙에 반하는 정책 위에 설 수 없다는 신념을 명확히 전달하여 견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2017년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지 않겠다고 공약하여 지지한 것이지, 무엇을 하더라도 기독교인들이 지지할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료히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7월 22일 광주교단협회의에서 평등법 철폐를 위한 목사, 장로, 지도자 연합기도회를 여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2017년 개헌 저지에서 광주 교회들이 2만여명이 모여 반대집회를 한 것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 서울시 개신교인은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37.4%, 국민의힘 34.4%, 국민의당 9%, 정의당 2.6% 순으로 지지의사를 표함
2017년 탄핵 여파로 이탈했던 보수층을 국민의힘이 회복하고 있다. 국민의당도 10.7%의 지지를 유지하고 있어서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의당과 단일화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2017년에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한 안철수와 단일화는 경계의 대상으로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므로 차라리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많은 득표를 하므로 호남표 분열이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총선에서 양당은 단일화를 시작했고, 호남에서 안철수 세력도 약화되면서 보수층의 경계심이 약해졌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우선순위를 차지하면서 서울시장 단일화가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내년도 대선에서도 단일화가 된다면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41.3%의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 비율은 2022년 대선에도 크게 변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단일화만 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욕심을 부리는 것이 국민의힘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개신교인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전체 평균보다 0.6% 더 투표할 것으로 나타난다.
■ 개신교인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이 내년 대선에 미칠 영향 분석
조사결과는 서울시의 개신교인들은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지지해 왔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개신교인들의 의사에 반하는 정책과 입법을 해오고 있고, 그것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개신교인들이 오세훈 후보에게 50.4%의 지지를 보낸 이유라 볼 수 있다.
2017년 대선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개신교인 39.3%가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출구조사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개신교인 투표자는 628만 명이며, 245만 명이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한 셈이다.
2021년 서울시 유권자는 842만명이다. 지난 대선 투표율 78.6%를 곱하면 661만명이 투표하게 되고, 개신교인 투표자 비율을 25%라 하면 165만표이다.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개신교인의 37.6%의 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 62만표이다. 40%라 해도 66만표이다. 약 1백만명의 개시교인은 야당에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야당이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승부를 결정지을 표차라 할 수 있다.
서울시 개신교인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를 보여 왔고, 그 요인중에는 지역 연고가 있을 것임에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개신교인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외면했다. 2022년에는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이 세계인권선언 제18조와 헌법 20조에 명시된 종교 활동 자유의 권리에 관한 정책을 미국 공화당 수준으로 전개한다면 미래의 정치 판도를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개신교와 정서적 거리를 벌리게 하는 요소는 불교계의 기독교에 대한 종교 편향 공격이다. 정책과 예산을 종교에 지원하는 국교적 대우는 정교분리 위반으로 금지되는 것임에도 불교가 받고 있다. 그런데 그 불교가 기독교의 종교의 자유의 권리를 ‘종교편향’이라며 문제 삼아 오고, 영남 기반 국민의힘은 거기에 얽매여 개신교와 거리가 생기고, 수도권을 상실해 온 측면이 있다.
최근 부산시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국민의힘 지도부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종교의 자유의 권리를 확신시킬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한 시험대라 할 수 있다.
■ 기타
1번 2017년 대선 투표성향은 문항에 ‘안철수’를 ‘기타후보’로 분류했는데, 문재인에게 흡수되는 답변이 나온 것으로 판단되어 분석에 반영하지 않음. 2017년 서울시 문재인 투표 결과와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
이번조사는 기독교싱크탱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로하였으며, 서울 만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전화조사(무선 ARS 75%/ 유선 ARS 25%) )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 6.0%,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5%p,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림가중)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21년 7월 3일 하루 동안 실시 되었다.
선관위 여론조사결과 등록 링크 :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8713&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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