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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장군 1주기 추도사~전군구국동지회장 김택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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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장군 1주기 추도사~전군구국동지회장 김택기

새벽이슬1 2021. 7. 12. 09:03

9일 오전 경북 칠곡군 석적읍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故 백선엽 장군의 맏딸인 백남희(왼쪽 두번째)씨가 부친의 1주기 행사를 맞아 연설을 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추도사(追悼辭)

6.25전쟁 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님이 100세를 일기로 서거하신지 1주년입니다. 우리 구국동지회 고교연합과 전군연합이 여기 장군님 영전에 함께한 것은, 구국의 전쟁영웅을 기리고 추모하는 동시에 그 불굴의 반공정신과 투지와 지혜를 이어받아, 지금 내우외환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구국결의를 다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나라는 76년 전 해방공간으로 되돌아 간 것처럼, 좌우분열과 사회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사파정권과 종북세력들이 일본군 경력을 핑계로 백장군님에게 ‘친일파 낙인’을 찍는 만행을 부리고 있지만, 나라도 군대도 없었던 일제 암흑시절에 장군님은 ‘일본군대에서 군사지식과 유격전술을 배워, 대한민국에서 공산침략군을 물리치고 빨치산을 토벌하는데 크게 공헌한 것입니다. 사실은 종북좌파들도 백장군님의 친일행적 때문이 아니라 공산주의자들의 천적이기 때문에 그토록 증오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백장군님의 업적과 전공은 이루 다 기억하기도 말하기도 어렵습니다만, 6.25전쟁만 보면 크게 3가지 임무분야로 전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서울 북방을 관할하는 국군 정예부대 1사단장으로서, 6.25전쟁 主전선을 맡아 ‘개성(38선)-서울-오산-대전-낙동강전선’ 까지 남쪽으로 후퇴/지연작전, 다부동전투에서 전세를 뒤집고 거꾸로 북쪽으로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서울탈환과 평양점령, 그리고 중공군 인해전술에 밀려 다시 후퇴작전 등, 한마디로 장군님이 지휘하는 1사단의 승패와 진퇴에 따라 6.25전쟁의 전세가 결정되는 형국이었습니다.


둘째, 유격전의 최고전문가로서, 남로당폭도 진압과 백야전사령부를 조직하고, 군경합동사령관이 되어 지리산 일대의 공비/빨치산을 토벌하셨습니다.


셋째, 유창한 영어구사 능력으로, 정전협정 2년간 한국군 대표로 참석하시고, 미군/유엔군 수뇌부와 (이승만)대통령 간의 정보소통과 정책조정 역할을 수행하셨습니다.

또한 이런 신화적 전적(戰績)들과 함께 장군님의 훌륭한 인간적 미담도 많은데, 몇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먼저, 지리산 일대의 공비토벌 작전을 마쳤을 때, 부모 잃고 버려진 고아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장군님은 이들을 위한 보육원을 건립하여, 빨치산이든 양민이든 부모성분을 가리지 않고 모든 고아들을 수용토록 했습니다. 지금도 광주 송정리에 지체장애인을 돌보는 ‘백선바오로의 집’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70여년 전 ‘백선 보육원‘에서 시작된 복지시설이라 합니다.

다음으로, 장군님은 6.25전쟁 희생장병들을 위해 국군묘지 조성계획을 창안하여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으며, 2차 육군총장 때(1957) 준공시킨 ‘동작동국군묘지’가 바로 ‘서울현충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서울현충원의 6.25전우들 곁에 눕지도 못하고, 배은망덕한 좌파세력들에 밀려 여기 대전현충원으로 내려오시게 된 것입니다.

또 하나는, 많이 알려진 ‘박정희 소령 구명운동’입니다. 장군님은 육군창설 직후, 軍內좌익을 척결하는 ‘숙군(肅軍)작업’을 주도하면서도, 남노당에 연루된 ‘박정희의 인물됨’을 알아보고 구명운동을 적극 펼치셨습니다. 만약 당시에 박소령 구명운동이 실패했다면, 훗날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건설과 조국근대화의 위대한 역사가 어찌 존재할 수 있었겠습니까!


끝으로 백장군님의 투철한 반공정신입니다. 사실 우리국민들은 국가지도자를 따라 반공정신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했고, 반공정신으로 공산침략을 막았고, 반공정신으로 싸우면서 경제를 건설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땅에서 ‘반공’이란 말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근본적으로 국민들의 반공정신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좌파세상이 곧 닥칠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국운동은 국민들의 반공정신을 회복하는 일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장군님은 6.25전쟁과 남노당/빨치산 토벌전을 수없이 치르면서, 공산주의(자)들의 속성과 행태를 꿰뚫어 보았기에, 공산주의(자)를 용납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신념을 굳히고, ‘구국의 반공정신‘을 품었다고 추정됩니다. 장군님께서 “내가 앞장 설 테니 나를 따르라,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쏘라!” 하셨던 전장의 외침은, 6.25같은 무력전투에서 뿐 아니라, 이념적인 반공전선에서도 꼭 필요한 정신자세인 것입니다.

장군님은 미국정부가 무공훈장으로 가장 먼저 전쟁영웅을 인증하고,미군은 그를 한미 동맹의 상징이자 ^살아 있는 전설^로 예우 해 왔으며,바로 어제(9일) 장군님의 전적지 다부동에서 한.미우호 단체(한미 동맹재단,주한 미군 전우회)가 주최하는 1주기 추모 행사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역대 주한미군사령관7명이 일제히 추모영상과 글을 보내오고,현 사령관은 첫 공식 행사로 직접 참석 했습니다 미군 역사에 유례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좌파정권은 공식행사는커녕, 친일이라는 역사의 죄인’으로 몰고 있습니다. ‘영웅이 없는 나라는 불행한 나라’라고 하지만, ‘영웅을 멸시하는 나라는 야만국’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참으로 부끄럽고 못난 후배들이고 어리석은 국민입니다.

부디 장군님이시여! 당신께서 지켜내신 이 나라 대한민국을 하늘에서도 굽어 살피시어, 하루빨리 ‘좌파 광란’을 타파하고 자유선진국으로 힘차게 매진하도록 깨우쳐 주시고 이끌어 주옵소서..

2021년 7월 10일
전군구국동지연합회 회장 김택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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