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키자 ! 대한민국!

손자병법 제 37계 본문

시·감동·좋은글

손자병법 제 37계

새벽이슬1 2021. 1. 25. 09:45

<

국가원로회 서신 155호
- 손자병법 제 37계(計) -

■ 1월18일 문재인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관계와 관련,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히 있다" 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남쪽 답방은 언젠가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 면서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고 북측에의 미련을 떨치지 못했다.

특히 3월 연례 한.미 합동 군사훈련 재개에 대해서 "남북 군사위원회를 통해 북한과 협의 할 수 있다" 는 나름대로의 비책을 제시하였다. 이와관련 국방부는 1월 21일 업무 보고 사전 브리핑에서 "북한만 호응하면 군사공동위에서 한.미 연합훈련 등을 논의할 수 있다" 며 대통령의 발언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는 세계로부터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아 남북 관계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북한 주도의 적화통일을 달성하려는 북한의 야욕에 대비하여 대통령이 5000만 국민과 230만 외국인을 보호한다는 가식하에 행해진 토끼 집을 노크하는 늑대의 분칠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워싱턴 측의 반응은 "한.미 연합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해야 하며, 만약 조정하더라도 한.미간에 논의할 문제" 란 인식이 강하며 일각에서는 "방어 훈련을 적에게 물어보고 하는 게 제 정신이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들은 신(新) 손자병법 제 37계에 해당하는 고도의 술책을 모르고 있기에 하는 말일 것이다.

■ 손자는 "전쟁은 국가의 중대한 일이며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걸린 것이니 신중하게 살피지 않을 수 없다. <병자(兵者), 국지대사( 國之大事) 사생지지(死生之地), 존망지도(存亡之道), 불가불찰야(不可不察也)>" 고 갈파했다. (육사 29기 신병호 장군 著, '글로벌 시대 손자병법 해설' 21쪽 참조)

기원전 6세기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오나라의 왕 합려에게 손자는 전쟁에 숨겨져있는 보편적인 원리를 책으로 저술하여 왕에게 선물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발탁된 그는 3만의 병력으로 초나라의 20만 대군을 대파하였고 그 이후에도 절제있고 규율잡힌 군대를 조직하여 제나라와 진나라를 굴복시킴으로써 오왕 합려를 중원의 패자로 만들었다.

총 13편으로 구성된 손자병법은 삼국지의 조조를 비롯 제갈공명 등이 그 전법을 익힘으로 숱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손자병법을 품속에 넣고 전선을 누빌 정도였으며 나폴레옹을 통해 통찰력과 결단력을 필승의 요소로 간파한 천재 전략가인 클라우제비츠도 손자병법을 최고의 전략서로 꼽았으며 금세기에는 전쟁에서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까지 동서고금의 필독서로 활용되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삼십육계가 최고' 라고 하는 말은 손자병법의 서른 여섯가지 계책 중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는 패전계(敗戰計)에 속하는 마지막 36 번째 계책으로 세(勢)가 불리하면 일단 피하여 후사를 도모함이 가장 상책이라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30부터 36까지 일곱가지 계책으로 구성된 동 패전계는 소설 삼국지를 통하여 우리에게도 낯이 익다.

심지어는 일반 범죄인 뿐아니라 정치인들조차 돈을 받아 먹고 들키는 경우 도망가는 것이 최고이고, 그 다음은 무조건 부인하며, 마지막으로 뒷 배경이라는 뜻의 '1도(逃) 2부(否) 3빽(伯)' 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제 36계를 비롯한 손자병법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조조의 백만대군과 적벽대전에서 맞딱드린 오나라와 유비의 연합군은 손자병법 중 패전계에 속하는 32계 공성계, 33계 반문계, 34계 고육계, 35계 연환계로 조조군을 초토화 시켰다. 이때 조조는 36계 줄행랑을 쳐 목숨을 부지함으로써 후에 유비의 촉나라와 손권의 오나라를 격파, 후한시대 중국통일의 단초를 마련하였다. 그렇다면 주적인 북한과 한.미 연합훈련을 협의하겠다는 손자병법 37계에 속할 문재인의 전략적 의도는 무엇일까?

삼국지 초반부에서 동탁을 제거하기 위해 절세미인 초선을 투입하는 미인계(美人計) 는 손자병법 중 제 31계에 속한다. 이때 동 계책을 쓰기전에 한(漢) 나라를 구하려는 왕윤이 초선을 적장인 동탁에게 데리고 가 향후 여포와의 거래까지도 포함하여 의견을 묻는다연 동탁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의 아이젠하워 총사령관이 독일의 히틀러에게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타당성을 협의한다면 히틀러는 무슨 생각을 하게될까?

맥아더 사령관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기 전에 김일성에게 상륙지점을 원산과 군산, 목포, 인천 중 어느 곳이 좋겠느냐고 협의한다면 김일성은 무어라고 대답할까?

틀림없이 동탁은 이게 무슨 꿍꿍이 속이냐며 의아해 할것이며, 히틀러는 미간을 찌푸릴 것이고, 김일성 또한 어안이 벙벙해질 것인바, 한결같이 이들은 왕윤과 아이젠하워, 맥아더의 제안 속에 통렬한 신의 한 수가 도사리고 있을 것으로 지례짐작하고 스스로 패착을 두게 됨으로써 승기를 잡겠다는 것이 문재인의 국민을 속이는 노림수가 아니었는가 싶다.

 

 

 

더군다나 부정선거로 당선된 바이든과는 초록이 동색이라 둘이서 함께 김정은을 만나 그동안 중단된 3월 연레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재개할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면 김정은은 이때가 기회라싶어 북한은 홍군, 한.미 연합군은 청군이 되어 아예 북미한(北美韓) 3국 합동훈련으로 확대하되 비용은 문재인이 부담하라는 제안을 해오지 않을까?

아니 벌써 손자병법 제 37계 '적과협의계' 에 속할 이 신묘한 병법이 효력을 나타내 1월 22일 실시된 한국 겔럽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지지도가 37%로 역대 최저로 발표되었는데. 어용언론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밝힌 조사에서는 문재인의 지지도가 장기간의 하락추세를 벗어나 갑작스럽게 5.7%나 급상승하고 부정평가는 5%대 하락했다. 어느 게 맞는지, 조작이든 뭐든 거칠것이 없다. 손자왈(曰), "띵하오!. 이렇게 뛰어난 전략가가 누구인가, 간자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이 신묘함이요"

2021년 1월 23일

손자도 모르는 제 37계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