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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 신앙의 세계

청와대앞 밤새 철야기도 모습~

새벽이슬1 2019. 10. 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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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철야 집회 15일째



제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참된 길거리 교회(청와대 앞 농성집회현장)

10월 3일 국민대회이후
오늘 13일까지 15일동안 청와대 입구로 향하는 도로에 스티로플을 바닥에 깔고 농성하고 예배보는 세계최초의 희한한 길거리교회가 생겼습니다.

여기서는 개신교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밤새 철야농성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국민대회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목사가 시무하는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자원봉사자 신도들이 나와 간단한 김밥과 우유와 빵, 커피를 대접하고 있지만, 영하의 날씨속에서 냉기가 올라오는 차디찬 도로위에 스티로폴을 깔고 은박지이불을 덮고 밤을 지새기에는 결코 녹록치 않는 고통스런 농성현장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몇차례 비가 내려 정말 견디기 힘든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가한 농성자 중에는 집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잠자는 것 보다 여기서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과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하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죽을 때까지 여기 있겠다는 시한부 삶을 사는 암투병환자도 있습니다.

10월 6일 주일날에는 서울, 경기 지역교회 연합예배가 여기서 열렸습니다. 이날 예배는 그야말로 눈물로 바다가 된 예배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나라를 빼앗긴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의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조국과 자기백성을 위하여 통곡의 기도를 드린 것을 연상시키는 숙연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들은 " 주님 이손을 꼭 잡고 가소서" 라는 찬양을 하면서 눈물을 한없이 적셨습니다.

10일 쯤 할머니 한 분이 농성현장에 나타났습니다. 할머니는 열악하기 짝이없는 환경속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눈물로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분들이 도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길래, 저런 고통을 당해야만 합니까?
그러나 저분들의 잘못이 아니라면, 저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사 그들이 원하는 소원을 반드시 들어 주시옵소서" 하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도저히 나는 집에서 편하게 잘 수 없어 길거리에서 예배보는 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하고 농성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리고 농성장 지도부 천막을 찾아가 그동안 생활비를 알뜰하게 절약하여 모은 돈이 든 꾸깃꾸깃한 흰봉투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이 돈은 집회참석자 분들의 간식비로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이 농성현장에 야당 정치인들의 발걸음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김진태의원, 전희경대변인, 이름을 잘 모르는 한국당 국회의원 한분외에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사악한 정권과 투쟁을 벌여 승리를 가져오면 그 승리의 열매는 이들이 아니라 야당 정치인들이 차지할 것입니다. 야당대표 황교안은 이들이 얼마나 고통 속에서 정권과 싸우고 있는지에 대한 공감의식이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참 그러고 보니 전 서울시장을 지낸 오세훈전의원이 10일 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얊은 은박지 이불 하나를 덮고 자는 장면이 너알아TV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오전시장은 농성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며,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는 참으로 의미있고 귀중한  순간을 체험한 첫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싸움판은 야당과 문정권, 노빠와의 싸움이 아니라, 1200만 개신교와 정권과의 영적전쟁으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처음 전목사가 이 싸움에 뛰어들었을 때 기독교인들의 참여비율이 미미했습니다. 그런데 전광훈목사가 8.15집회를 성공시키자 개신교 교회지도자들이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10.3국민대회에는 이나라 최대 대형교회인 순복음교회와 명성교회신도들도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 앞 농성길거리교회의 소문이 입을 타자, 수도권대형교회와 전국 교회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 열기가 번져가는 중입니다.

물론 대형교회 중 서초동 사랑의 교회, 양재동 온누리교회, 분당의 분당우리교회등은 아직 참여를 꺼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권과의 싸움이 치열해지고, 전면적으로 확전되면, 교회도 확실한 입장을 강요받게 될 겁니다. 국가와 국민을 외면한 종교는 히틀러치하의 독일국가교회목회자와 신도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도 고백교회 목사인 본훼퍼목사는 나치에 복종을 거부하고 히틀러와 싸우다가 처형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정권을 강력하게 떠받치고, 열매를 같이 따먹고 있는 정권의 3대 홍위병세력인 민노총, 전교조, 민변과 참여연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물질적인 투쟁은 잘하지만, 영적전쟁은 생소합니다.
세계 어느 역사를 보더라도 종교와의 영적전쟁에 승리한 국가나 집단은 없습니다

지금 중국에도 1억이 넘는 지하 개신교 신자들이 물밑에서 꿈틀거리고 있고, 악독하게 종교를 말살하는 북한에도 10만이상의 지하교회신도가 목숨을 걸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국법무장관은 90년대 말 그의 논문에서 교회는 국가가 관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과 북한과 같이 종교의 자유를 없애겠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그래서 이북과 내통하여 북한과 연방제통일을 지향하는 이 주사파 정권과는 교회가 상극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악마정권이 기독교를 잘못 건드렸습니다.
기독교는 역사상 순교의 종교입니다. 로마의 네로가 로마시에 화재를 낸 자들이 기독교인이라고 누명을 뒤집어 씨워 기독교인 수만명을 화형과 십자가형, 사자밥이 되게 하였지만, 세월이 흘러 콘스탄틴 대제 때 기독교를 마침내 로마국가종교로 공인하기에 이르지 않았습니까? 

이번 10. 9 국민대회 연사로 나온 동치미프로의 출연자로 유명한 장경동 목사에게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출연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었지만, 그는 끝내 집회에 참석하여 열변을 토했습니다.

지금서울과 수도권 대형교회에도 정권의 유형, 무형의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과거 천주교의 김수환추기경이 가끔 생각납니다. 그는 민족의 참된 종교지도자였습니다. 그가 정의와 나라사랑의 외롭고 험난한 투쟁을 독재정권과 전개했을 때 국민들은 그를 사랑했고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투쟁이 끝났을 때 천주교는 신자수가 3백만에 가깝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정의구현사제단이라는 종북신부들 때문에 다시 2백만의 신도가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정권과 목숨걸고 싸우는 전광훈목사라는 보수우익개신교 지도자의 혜성과 같은 등장으로 인하여, 개신교가 국민들 앞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종교는 국민과 국가와 같이 걸어갈 때  국민의 성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목사의 연속된 집회성공으로 영향을 받아 집권세력내에도 균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도 그렇고, KBS기자들도 그렇습니다.

이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지금 이나라 진짜교회는 겉모습이 화려하고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장치된 어마어마하게 부유한 대형교회가 아니라 11일째 찬바람이 부는 청와대 앞길에서 노숙농성이 지속되는 청와대 길거리교회입니다.

길거리교회에 참된 애국자, 참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신자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들은 춥고 배고프지만,  나라사랑으로 더할나위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천이백만 개신교 신자들의 마음과 종북세력을 제외한 전국민들의 관심이 알게모르게 이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들과 함께 하신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과거 동독을 무너뜨려 독일통일로 이끈 라이프찌히 시의 니콜라이 교회의 새벽기도회처럼 우리 대한민국의 청와대 앞 길거리 노숙교회도 종북주사파 정권을 처참하게 해체하고 이나라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회복함으로서  빛나는 승리를 가져오는 단초, 교두보 거점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Nearer My God To Thee(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 Anne Mu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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