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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도 여론조사 응답율 1~10%

새벽이슬1 2017. 11. 18. 15:39

 

문재인 지지도 여론조사 응답률 1-10%대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문재인 지지도 여론조사 응답률 1-10%

    극소수만 응답하는 여론조사 국정반영 문제 많다

     

    256310 명에 전화걸었지만, 197천 260명은 불통

    통화 성공 5950명 중에도 5845명이 답변 거절

    응답하겠다는 15명 대부분은 親文親盧인사 추정돼 

    15명 중 800명 찬성하면 지지도 79.6% 나온다.


    통화시도 256310명 對比 최종 응답률은 0.04%도 우파

    성향자들은 답변 거부좌파성향자들이 적극 응답하는 경향

    서옥식, ‘여론조사에 기댄 국정운영 위험 가능성’ 지적 

     

     

    정부가 여론조사를 통한 대통령 지지도를 앞세워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지만, 여론조사 응답률은 1-1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의견

    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서 응답률이란 전화 연결이 된 자’(여론조사기관의 수많은 통화시도 

    끝에 통화성공으로 일단 전화 연결이 된 사람중에서 답변거부자를 뺀 

    나머지 답변응답자를 다시 전화 연결이 된 자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수치를 말한다.

     

    퇴직 기자들의 모임인 대한언론인회가 발행하는 월간신문 대한언론’ 11

    월호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조사의 경우지난 9월 하순 

    실시된 데이터앤리서치의 응답률은 1.7%, 10월 중순 한국갤럽의 응답

    률은 18.3%로 나타나는 등 응답률은 전반적으로 최소 1%대에서 최고 

    10%대였다.

     

    이 신문은 서옥식 편집위원(전 연합뉴스 편집국장)의 기명 기사에서 

    같은 조사 결과는 국가정책 수행에 대한 찬반 전화여론조사에서 일단 통

    화성공이 이뤄진 국민 100명에게 의견을 물었을 때 찬성이든 반대이든 


    응답을 하는 사람이 최소 1명에서 최대 10여명밖에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

    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여론조사에 기댄 국정운영이 위험할 수도 있다

    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탈원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건설중인 신고리 원자

    력발전소 5-6호기 백지화를 추진하다가 좌절된 것도 응답률이 낮은 여론

    조사결과를 과신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현대사회에서 정책결정 과정에 여론수렴은 필수적이다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심의위원회(여심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

    통령의 정책수행에 대한 국내 11개 여론조사기관의 최근 3개월(8-10)

    간 지지도 조사에서 조사대상자 응답률은 최하 1.7%에서 최고 18.3%로 

    나타났다


    이러한 응답률은 여론조사가 국민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옥식 편집위원에 따르면 문대통령의 취임 약 100일이 되는 지난 8월 15

    일부터 취임 150일이 조금 지난 시점인 10월 19일 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기관별 문재인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응답률은 


    마크로밀 엠브레인 11.1%(8월 14-15), 폴스미스 2.4%(8월 21-22), 

    에스티아이 6.6%(8월 25-26), 조원씨앤아이 3.3%(9월 2-4), 

    칸타코리아 10.6%(9월 21-23), 데이터앤리서치 1.7%(9월 25-26), 


    리서치뷰 3%(9월 28-30),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 13.4%(10

    월 13-14), 한국리서치 13.6%(10월 13-14), 리얼미터 5.2%(10월 

    16-18), 한국갤럽 18.3%(10월 17-19)등으로 나타났다평균 8.1%였다.

     

    이 기간 중(8월 15-10월 19)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결과 

    총 79건 중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관한 여론조사는 무려 54건이

    었다이들 79개 여론조사의 평균 응답률(단순평균)은 10% 안팎이었다


    그러나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조

    사들 간에도 많게는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야당 

    정치인들은 60-80%대를 오르내리는 문 대통령 높은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

    사기관의 조작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여론조사의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낮은 응

    답률이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9월 25-26일 동아일보 자매지 주간동아

    의 의뢰로 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여론조사를 하면서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6310에게 무선 ARS방식으로 전화를 걸었다


    이 중 16만 1천 88회는 팩스사업체번호결번 등이었고 3만 6천 172회는 

    통화중부재중 등의 이유로 통화에 실패했다전화불통이 무려 19만 7260

    명에 달한 셈이다반면 전화 연결이 된 것은 5만 9천 50명뿐이었다


    이 중에서도 5만 8천 45명은 응답을 거절했고 1천 5명만이 조사에 응했다

    응답률은 1.7%, 지지율은 62.9%였다응답을 완료한 1천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지자가 62.9%라는 것은 632명이 문 대통령을 찬성했다는 

    얘기다

     

    신문은 문제는 5만 9천 50통 중에서 조사 취지(문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말하자 아예 끊어버리거나 통화중에 끊어버린 사람이 5만 8천 45명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왜 그들은 조사에 불응했을까


    현 정부가 잘하느냐고 묻는데 동의할 수가 없어 그냥 끊어 버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그렇다면 이들의 상당수는 문재인 정부의 반대자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응답률이 높았던 한국갤럽도 지난 10월 17-19일 4만 1천 

    860명에 유선전화면접을 시도했다그러나 전화가 연결된 사람은 5천 486

    명뿐이었고, 이 가운데 4482명은 응답을 거절하거나 중도 포기했다


    결국 응답을 완료한 사람은 14(18.3%)이었고 문 대통령 지지율은 70

    %였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 등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는 

    심위에서 관리규제한다


    하지만 대통령 국정 지지도나 정부의 정책 찬반’ 등을 묻는 사회여론조사

    는 이런 규제장치가 전무하다사회여론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의 방송윤

    리심의위원회(방심위)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여심위보다 전문성이나 신뢰

    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없지 않다


    이렇게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과정에서 역대 대통령들 중 최저의 지

    지율을 기록했다는 언론보도는 얼마만큼 정확한 여론조사에 근거했는지 

    모른다

     

    물론 응답률이 여론조사 정확도와 반드시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

    니다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응답률보다 중요한 것은 표본의 대표성이라고 

    강조한다


    응답을 거부하는 사람이 많아도 성별지역별연령별 인구 비율만 맞춰서 

    조사하면, 이론적으로 편향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하지만, 문 대통령

    의 좌익정부 하에서 우익인사들은 답변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또한 우파정치권에 실망한 나머지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

    다고 볼 수 있다


    [조영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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