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의회 김정국 회장이 2013 청소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 받는 영광을 안았다.
‘2013년 청소년 가정의 달 기념식’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청소년과 가족의 희망찬 모습이 담긴 사진 모음전 ‘희망의 벽’과 가족에게 약속을 다짐하는 ‘약속나무’ 이벤트에 이어 다문화 문화예술단체의 ‘약속나무’공연이 있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창의교육으로 청소년들의 미래가 풍요로워지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대한민국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모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조 장관은 “2013년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로 선정된 김정국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 한국YMCA연합회 차경애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의 청소년을 위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무한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이어주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국민포장을 수상한 김정국 원장은 전국 800여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표하는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직을 맡아 청소년의 다양한 수련활동과 정서함양을 통해 건강하고, 창의적 사회구성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념식에서는 청소년·가족정책 유공자의 공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과 청소년·가족정책을 연계한 주제영상도 선보였으며, 청소년활동 홍보를 위해 가수 주니엘을 청소년 홍보대사로 가족가치 확산 홍보를 위해 연예인 김태욱, 채시라 부부를 가족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된 연예인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지난 3년간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모범적인 가정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30년간 위촉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가족이 행복 할 수 있는 희망을 많이 줄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주니엘은 “2013년 청소년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무엇보다 영광스럽다. 앞으로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좋은 활동,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무가이자 가수인 강원래 씨가 만든 ‘청소년 찬가’ 안무를 특별공연으로 클론댄스, 울진군 청소년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축하공연으로 시각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맑고 순수한 목소리의 '한빛 빛소리 중창단' 공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