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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좋은글

[스크랩] 나 그대에게 가고 있습니다

새벽이슬1 2005. 10. 24. 02:26
      지금 세상에 다가설 수 없는 인연으로 우리 따로이 서 있지만 지는 잎새 머리에 이고 걸음마다 휘청이며 나 그대에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따로이 서 있어 문득문득 마주할 수 없는 아픔으로 눈가가 젖기도 하겠지만 울음은 안으로 깊숙히 숨겨두고 나 그대에게 가고 있습니다.. 내 숨차고 힘겨운 걸음으로 그대를 마주하고 서는 날 다정한 눈길과 손길로 머리 위 잎새 하나하나 쓸어내려 줄 수 있다면 더는 바라지 않으렵니다.. 샘백육십오일 어느 하루도 허락 받지 못하고 마주 할 수 없는 인연이라 하여도 다음 세상에서나마 함께 호흡하며 눈물 자욱 위로받는 날 온다면.. 지금은 저만치 멀리있다 하여도 끝없는 눈물로 쏟아져 내리는 내 한줄기 언어로 손 끝 발 끝 다 적시며 그대를 향한 길고 먼 길을 가렵니다..
 
모셔온 글(작가모름)

 
출처 : 영겁의 세월. |글쓴이 : 관덕정 [원문보기]
 
출처 : 나 그대에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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