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키자 ! 대한민국!

박근혜의 약속은 누구와의 약속인가? 본문

시사-논평-성명서-칼럼.기사

박근혜의 약속은 누구와의 약속인가?

새벽이슬1 2010. 1. 25. 22:06

박근혜 약속은 누구와의 약속을 뜻하는가?

박근혜 약속은 누구와의 약속을 뜻하는가?

written by. 양영태

토론거부하면 민주의식 의심 받을 수 있어!

  전례없이 박근혜의원이 요즘 부쩍 좌충우돌 하는 모습이다.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를 수정 해야 된다는 당대표인 정몽준 의원을 정면으로 공격 비난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박근혜의원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여론이 점증하고 있고 보수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여론도 비등하기 시작했다.

박근혜 의원은 당 내부에서 세종시 관련 그 어떠한 토론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국가의 국회의원이 국가 현안과 관련한 토론 즉, 토론문화 수용을 거부하면 자유민주의식이 부족으로 만약 국가최고 지도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독재형 지도자로 얼굴이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 해 볼 필요가 있다.

세종시문제는 무엇보다 국가발전과 국리민복이라는 대명제가 가장 중요한 가치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항상 새로운 시대의 시대정신을 포용하면서 국가발전의 관점에서 국가이익이 전제된 정치행위를 하여야한다.

이나라에는 대통령이 둘이어선 절대 안된다.

지금 박근혜의원은 대통령 앞에 극렬 저항하고 있는 인상을 풍기는 차기유력대선 주자이다.

더욱이 유력대선주자 일수록 정치행위의 일거수 일투족에 유념해야 할 문제가 많은 법이다.

유력대선주자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민의 절대지지를 받아 당선된 대통령을 향해 취임초부터 계속적으로 저항하고 있다는 것은 더욱이 같은 당소속 경선후보였던 이가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수행하는 시작점부터 반환점이 가까워 오는 오늘 이 시간까지 대형(?) 이슈가 발생 될 때마다 대통령을 향해 극렬하게 반항하고 저항 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치 윤리상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거니와 용인하기도 힘든 중대 사안이다.

사사건건 이명박 대통령에 맞서 대응하는 박근혜 의원의 모습은 국민들 보기에 그렇게 썩 좋지 않게 보인다.

친북좌파대통령후보 노무현이 선거때 써먹은 '재미 좀 보았다'는 행정수도 의 종착역인 세종시원안을 응원하고 고수해야하는 박근혜의 이름 모를 이유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지도급에 있는 지도자가 잘못 판단한 소신이나 신념은 역사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고 결국잘못 오도된 신념이나 소신 때문에 수난의 역사 속에 국가와 국민이 고통 받으며 그 값을 톡톡히 치루게 된 경우가 흔하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맹목적인 이유를 앞세우고 '재미 좀 보았다'는 노무현의 또다른 행정수도 이전을 고집스럽게 원안이라고 주장하며 이제 정몽준 당대표까지 비난하며 좌충우돌 하고있는 박근혜의원의 모습을 보니 어쩐지 국운(國運)의 불안을 느낀다.

요즘 안희정을 비롯하여 많은 친노 직계들이 박근혜 의원을 외곽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물론 민주당과 심지어는 자유선진당까지 박근혜 의원과 동일한 스텐스를 유지하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 박근혜의원의 '약속'은 누구와의 약속인지를 그 아무도 알 수가 없다.Z

세종시원안은 박의원이 잘 알다시피 원초적으로 태어나지 말 았어야 할 국가의 커다란 재앙이었다.

지금까지 뚜렷하게 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가야하는데 대한 필연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고 오직 모호하기 짝이없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아집스런 화두만을 던진체, 빙산충돌을 각오 하고있는 박근혜의원의 모습은 머잖아 박의원을 지지했던 지지자들까지 머리를 돌리게 만들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konas)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스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