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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양심과 이명박대통령의 양심 본문
박근혜의 양심과 이명박대통령의 양심
세종시 문제가 불거진 후 이명박대통령께서는 이런 말을 남기셨다. "양심상..." 양심상 세종시 원안을 그대로 진행할 수 없이 되었다는 실토다. 여기서 원안은 노무현과 박근혜의 합작안이다.
즉, 편안함과 편리를 위해서는 그대로 국민을 속이고 세종시 노무현안을 추진함이 낫겠지만, 그것이 엄청난 국정의 손실과 나아가 이분된 행정도시로 빚어질 세종시 주민들의 비정체성, 혼돈된 삶의 양태까지 대통령이란, 국가의 총체적 삶을 이끌어야 하는 직위에 앉고 난 후 보니, 도저히 양심상, 아무리 그것이 편안한 길이라 할 지라도, 갈 수 없이 되었다는 실토이시다.
이렇게 되면, 박근혜는, 박근혜야말로 양심을 속이고 사는 인물이 된다.
박근혜는 세종시 사안이 파장화하자, 국민과 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 라며 대통령을 직통해 성토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말들을 던졌다.
- "정치는 신뢰인데, 신뢰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 문제는 당의 존립에 관한 문제"
- "이렇게 큰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무슨 약속을 하겠는가"
- '이전 대상 정부부처를 줄이는 수정안도 거론된다'는 질문을 받고서도 "(그 같은 문제들을) 선거 때 모르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여야 정치인들이 앞다퉈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 "엄연한 약속이니까 지켜야 한다"
-“원안에다 필요하다면 플러스 알파(+α)가 돼야 한다”
- “수없이 토의했고, 선거 때마다 수없이 많은 약속을 한 사안”
- “여·야 정치인들이 앞다퉈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 "이대로 추진하면 유령도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나라당이 각종 보궐선거, 지방선거, 총선, 대선에서 철석같이 약속했다. 그 때도 이것이 유령도시인줄 알면서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 약속했다는 논리밖에 안 된다"조선일보] 2009년 10월 31일(토) 오후 02:10
이것들이 박이 했던 발언들이 정확하다면, 박근혜의 입장이란, 세종시가 그저 노무현과 국민(?) 간에 이뤄진 약속, 또 숱한 정치인들과 국민(?) 간에 말해진 약속이기 때문에 시행되어야 한다는 우격다짐일 뿐이다.
정운찬 총리와 이명박대통령의 입장은 세종시가 그대로 추진되어서는 유령도시가 될 뿐이며 그리 되면 국정에 엄청난 손실이 오고, 그러므로 양심상 절대 진행할 수 없다 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에 맞서기 위해서라면, 적어도 숱한 정치인들을 이끌고(?) 있는 위치의 앞서가는(?) 쉰세대의 리더랍시는 박근혜 입장이라면, 세종시 원안 그대로 추진되면 국정에 어떤 이익과 국가미래에 어떤 비젼이 오고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가를 세목화,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박근혜도 친박들도, 또 박근혜의 말에 일사불란 경의를 표방하는 민주당도, 회창옹도, 진정 했어야 했던 말이란, 그네들이 책임을 지는 정치인들이라면, 국민들에게 세종시 원안 추진될 경우 어떤 이득이 올 것인가의 대국민 해명이다. 하지만, 그런 일 - 그것이 이성적임에도 - 은 없었다.
무턱대고 약속은 지켜야 한다니 ? 인터넷 채팅으로 살인마와 만나기로 약속해놓고 알고보니 그것이 살인마다 그런데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가야 한다는 식이나 똑같지 않은가 ?
행정도시 추진을 약속해놓고 노무현이 선듯 떨어져 내린 후, 그 진행과정에서 또는 추진되고 난 후, 얼마나 많은 신도시 이주 대상자들이 고난을 겪을 지 보았는가 ?
박근혜는 비이성적이다. 게다가 비양심적이다. 박이 이성적이라면 약속은 무조건 지켜져야 한다고 우길 것이 아니라 자신과 노무현이 야합한 세종시원안이 어떤 식의 이득이 오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하기사, 이산화탄소까지도, 이산화까스 라고 발언할 정도이니, - 이 글을 쓰기 위해 박근혜의 세종시 발언을 보도한 기사들 여러 개를 찾아보았는데, 어느 것에도 장문으로 조리정연하게 열거한 박근혜 발언은 찾을 길이 없었다. 마치 무슨 절간의 스님이 선문답 하듯, 과거의 대전은요, 식의 단문적 말투들만 쏟아졌다. 거기 무슨 국민을 향한 애타는 열정이 보인단 말인가 ? - 박이 복잡다단한 세종시 원안을 그 전망과 비젼을 진정성을 갖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리란 희망이란, 아니 품음이 우리 열나는 머리로서는 차라리 나은 것이다.
이대통령과 정총리는 국민을 설득시키기 위해 열정적 언변으로 설득 중이다.
박은 왜 못하나 ?
아니, 박근혜는, 자기 말마따나, 많은 정치인들이 노무현의 뒤를 따라 행정도시 안에 숱하게 지지, 약속하고 나서던 그 당시에, 일당의 총재로써, 그 길은 절대 가서는 안되는 길입니다고 왜 국민들 향해 항변 한 번 아니했던가 ? 묻는다.
박의 양심도 그 때 같이 묻혀 팔아먹었던가 ? 박의 존재가 노무현 뒤를 따라가는 그 수준 뿐이 아니 되었나 ? (타 정치인은 거들 이유가 없다. ) 더 정확히 묘사하자면, 노무현 뒤를 따라가던 썰레발 수준의 숱한 정치인들의 그 숱한 구린내 나는 그 입술들의 그 뒤를 따라가는 수준일 뿐인 것이 박근혜의 진정한 정체성이었던가 ?
박은 약속이니까 지켜야 한다고 떠들지 말고, 왜 세종시가 국가이익을 위해 지켜져야 하는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대어라. 그것이 박근혜와 친박들이 할 일이다. 또 민주당도 이회창도 할 일이다. 세종시가 왜 국익을 위해 필요한지 말하라.
그리하여, 대통령께서도 수정안을 발표하고, 숱한 정치가들도 노무현 앵무새 마냥 '약속은 약속이니까' 만 떠들지 말고 세종시 원안의 이득을 발표하여, 국민들이 양 사안의 중간에서 판단하게 하는 것. 이것이 순리이다.
세종시가 유령도시가 될 것을 이명박대통령은 내다보는데, 박근혜는 왜 그 때 못 내다보았는가. 이 점을 묻고 싶다. 그것이 보였는데도 박이 지지한 것이면, 박은 양심을 팔은 것이고, 그것이 안 보여 그냥 노무현과 야합한 것이면, 박은 한 치 앞도 못 보는 무지한 정치인에 불과하다.
그리고, 무지한 정치인은, 하루라도 빨리 퇴출되는 것이 국가이익을 위해 진짜 필요한 일인 것이다. 두 번 다시는 이 땅에 노무현 류와 야합하는 썩은 비양심의 정치가가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이 본인 신념이다.
이번 터진 세종시 분란은, 결과적으로, 박근혜가 도덕파탄이라고 그리 몰아대던 이명박대통령이야말로 사실은, 국민들 앞에 진실로 양심이 살아 있는, 도덕적인, 훌륭한 정치인이라는 것을 역으로 입증하고 있을 뿐이다. 고난을 무릅쓰고 길을 찾는 정치인이야말로 우리에게 , 우리를 위하여, 필요하며 우리의 지도자다.
2009.11. 06. 파아란 한은경.
http://cafe.daum.net/paaran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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