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에 걸려도 기억이식을 받아 건강하게 산다.
시속 200km의 엘리베이터로 우주 관광에 나선다.” 꿈이 아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미래 생활을 바꿀 10가지 발명을 소개했다.
1.고품질 인조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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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인조 다이아몬드는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것이다. 사진은 실제 다이아몬드.
| 공업용 인조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높이면 보석으로서뿐만 아니라 화씨 1000도까지 견딜 수 있어 발광다이오드(LED), 평면 스크린, 고화질TV 등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
2.초파리 로봇
1km 밖에서도 냄새를 맡고, 거꾸로 매달려 걷거나 공중에 떠있을 수 있는 파리의 능력을 적용시켜 숲속에서 실종된 사람을 쉽게 찾아내는 로봇을 개발한다.
3.세포 프로그래밍
유전자를 조합한 후 살아있는 세균에 주입해 세포 회로를 만든다. 이처럼 프로그램화된 세포는 유전공학적으로 만들 수 없는 약품 생산이나 세균전 방어에 이용된다. 이를 이용해 마약이나 생화학 테러범도 추적할 수 있고, 인간줄기세포로 장기 생산이나 유전자 치료도 할 수 있다.
4.우주 엘리베이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시속 200km로 탄소나노튜브끈을 타고 우주로 올라가세포의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유전공학적으로 생산할 수 없는 물질을 만들 수 있다는 태양동력 로봇을 구상 중이다. 중력을 견뎌낼 6만2000마일 길이의 튼튼한 케이블을 찾는 게 문제인데, 1991년 일본 과학자가 강철보다 몇 배 강한 탄소나노튜브를 발견한 이후
희망이 보이고 있다.
5.컴퓨터 운행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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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신 컴퓨터가 운전하는 자동차가 나올 예정이다. | 컴퓨터가 인간 대신 운전한다. 음주운전, 졸음운전의 위험이 없어진다. BMW와 다임러크라이슬러, GM 등은 이미 초기 모델을 만들었다. 운전대와 페달의 작동을 지켜보고 있다가 운전자가 위험에 처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컴퓨터 자동차가 발명되면 사고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6.기억 이식 칩
뇌 기능을 대신하는 칩이 만들어져 뇌중풍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뇌손상 환자들에게 기억력을 돌려준다. 환자 치료는 물론, 양자역학 같이 어려운 내용도 이 칩을 이용해 쉽게 익힐 수 있다.
7.우주 식물
중국 과학자들은 무중력 우주 환경에 노출되어 DNA 구조가 변형됐던 씨앗들을 지구에 심어 야구 방망이만한 오이와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더 높은 토마토, 더 좋은 섬유가 추출되는 목화를 얻었다. 식량난 해결이 가능해진다.
8.플라스틱 칩
플라스틱으로 실리콘 칩과 발광다이오드(LED)의 재료가 되는 트랜지스터를 만드는 기술은 이미 나왔다. 더 가볍고 값싼 차세대 전자화면이 생산된다. 말하는 과자 상자, 사람이 지나가면 불이 켜지며 말을 하는 광고 포스터 등이 나올 때다.
9.초경량 자동차
강철로 된 자동차 연료는 1%만 운송에 쓰이며, 나머지는 전부 차체 무게를 지탱하는 데 쓰인다. 테니스채나 골프채를 만드는 재질로 차를 만들어 차량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해외 자동차 제작사들은 이미 테스트 모델을 만들었다.
10.수륙양용 주택
목재와 속이 빈 콘크리트로 만들어 파도 속에서도 기울지 않고 물에 떠다니는 주택이 나온다.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20억명이 홍수 피해 위기에 처한다는(유엔예측)2050년쯤엔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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