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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성, 건강코너

[스크랩] 아프면 굶어라

새벽이슬1 2009. 7. 28. 23:23

 아프면 굶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플 경우 몸에 좋다는 것을 더 먹지 못해 안달한다. 몸 안에서는 노폐물과 독성 물질을 제거할 치열한 투쟁의 준비가 되어 있는데, 밖에서는 이미 과잉 축적되어 독소가 생성된 상태에서 또 독성 물질을 쌓는 영양분을 제공한다고 난리를 치는 것이다. 그래서 몸에 좋다고 하는 동식물들이 더욱 수난에 처하게 되고, 그것도 모자라 각종의 건강식품까지 다 챙겨먹는다.

 몸은 영양 에너지가 지나치면 오히려 몸이 악화된다.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영양이 지나치면 비만이 되거나 그로 인해 쌓인 독성 물질 때문에 체질이 자연적으로 약화되는 것이다. 단식은 이런 상황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생활 속의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치유법이다.1)

 동물들은 배가 고프지 않으면 절대로 음식을 먹지 않는다.  ‘동물의 세계’ 등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면 사자나 호랑이는 개가 부르면 바로 옆에 훌륭한 먹잇감이 지나가도 눈길도 주지 않고 그들을 모른 채 하며 자기 할 일만 한다.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심심풀이로, 혹은 미각을 즐기기 위해서 먹이에 손을 대는 것은 인간만이 하는 짓이다. 어떤 사람들은 맛이라는 미각을 즐기기 위해 배가 터지도록 먹고, 그것도 부족해서 제산제를 먹거나 소화제를 먹어가면서 많이 먹으려고 기를 쓴다. 배가 부른데도 욕심을 내는 것이 인간이다. 지금 먹는 것뿐만 아니라 내일, 모래, 몇십년 또는 후손을 위해서까지 먹는 것을 쟁여놓고 저장해둔다. 인간은 먹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재물과 재산을 위한 탐욕을 부리고 있다.

 특히 물자가 풍부해지고, 살기가 편해지면서 패스트푸드 가게나 편의점, 그리고 한국에서는 싼 값에 음식물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배달제가 잘 발달해있어 돈만 있으면 먹는 것에 거의 제한이 없다. 물론 한국에서도 굶어 죽거나 영양실조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고, 북한이나 다른 나라 등에서도 피골이 상접하여 죽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지만 말이다.

 이러한 과식과 입에 잘 맞는 음식이 우리의 피를 더럽게 만들고 있다. 입에 잘 맞는 음식들은 그 재료가 주로 현미 보다는 흰쌀, 흑빵 보다는 흰빵, 흑설탕보다는 백설탕 등 주로 정백된 것이고, 여기에다 고기, 달걀, 우유, 버터 같은 구미식 식품이 첨가된 말랑거리고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이다. 그러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은 포만감을 일찍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만 더 먹게 되고 이는 과식으로 흐르게 된다.

 게다가 소화가 잘 된다는 음식은 대체로 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배설이 잘 안된다. 배설되지 않는 식품은 숙변이 되어 장 안에서 부패하면서 유독 물질을 발생하게 된다. 그 결과 혈액은 세포와 신경을 상하게 만드는 독소와 노폐물로 자꾸만 더러워지게 된다. 또 정백된 백설탕은 그 만큼 순수한 당분이어서 소화흡수를 거쳐 피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도 빠르므로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을 가져오게 되고, 그 때문에 췌장에서 인슐린이 대량 분비되고 그 때문에 혈당치가 내려간다.2)

 동양의학에 ‘만병의 근원은 하나, 피가 더러워져서 생긴다’는 말이 있다. 모든 질병은 피가 더러워지는 것이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인체는 대체로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포를 유지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먹는 음식이다. 그 음식이 입으로 들어간 다음의 경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음식이 입 안에서 침과 섞여서 기도를 따라 내려가서, 위장과 장에서 소화되어 영양분으로서 피에 흡수되고, 그 다음 온 몸의 세포로 운반된다. 이를 받아들인 세포는 대사활동의 결과 생성된 노폐물을 피에게 돌려준다. 그리고 이 노폐물은 다시 피에 의해 운반되어, 콩팥에서 오줌이 되고, 다시 폐에서 날숨 (내쉬는 숨)이 되어 버려지게 된다.

 그리고 혈액 속에 항상 존재해야 할 성분이 과잉 상태가 되어도 피가 더러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콜레스트롤, 중성 지방, 당, 단백질, 요산, 적혈구 같은 성분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동매경화, 심근경색, 당뇨병, 통풍, 뇌혈전 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처럼 몸 안의 노폐물이나 피 속에 과잉으로 들어있는 성분은 피의 오탁이 되어 체세포와 장기를 서서히 상하게 만드는 것이다.3)

 대개 우리는 휴식을 취할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자곤 한다. 그게 일반적인 휴식 형태이다. 그러나 이러한 휴식 행태 중에서 더 많이 잔다는 것은 뇌와 장기의 휴식에 도움을 주고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몸과 정신 건강에 좋다. 그러나 많이 먹는다는 것은 장기에 또 다른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결코 바람직한 것이 못된다. 물론 평소에 정말 못 먹어서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면 모를까. 아니면 스트레스를 잊어버리기 위해 먹는다고 항변한다면 이는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엄청난 부담을 위를 비롯한 장기에 준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다. 우리는 그 동안 장기에 휴식을 주지 앉았다. 단식은 인체의 장기에 휴식을 주는 기회를 행위이다.

 단식은 체내 에너지를 강화시켜 두뇌 에너지를 높여준다. 즉 내공이 강화되면 두뇌 에너지는 높아진다. 내공이란 인체 장기 자체의 에너지에서 나온다. 장기의 기능이 좋고 기질적으로 이상이 없으면 내공은 자연히 강해진다. 체내의 장기가 단식으로 휴식을 얻고 그로 인해 몸속의 독소 물질과 노폐물이 정화되면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이 강화된다. 특히 비만인 사람일수록 그 효과를 빨리 느낄 수 있다.


1) 백승헌, 생활단식 -다이어트 & 건강법, Human & Books, 2004, 20-22쪽.


2) 이시하라 유미 지음, 김유동 옮김, 아침 단식, 에코프레스, 2004, 18-19쪽.


3) 이시하라 유미 지음, 김유동 옮김, 앞의 책, 16-18쪽.


출처 : 인체해독프로그램[디톡스]-만병자연치유[다이어트 1000%확신]
글쓴이 : 디톡스테라피스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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