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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고비고비마다, 하늘이 도와! 위기넘겨- 본문
이명박 대권가도 고비마다 위기타개 "천운"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 남북정상회담, 변양균-신정아 게이트, 강화 총기탈취사건, 태안 기름유출 사건….
굵직굵직한 이 사건들은 하나같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고비를 맞은 시점에 터져나와, 이 후보가 자연스레 '물타기'를 할 수 있게 해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두고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 후보가 천운을 타고 났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을 정도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불교(변양균-신정아 사건), 기독교, 이슬람교(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등 세계 3대 종교가 이명박 후보를 돕고 있는 것 같다"며 "이 후보는 천운을 타고 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친박계의 다른 한 의원도 "북한, 미국, 아프가니스탄 등 전 세계가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돕는 것 같다"면서 "(박근혜 전 대표의 탈락이)아쉽긴 하지만 이 후보의 천운으로 한나라당이 잘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BBK 막아준 강화 총기탈취, 태안 기름유출
지난 11월16일 김경준 전 BBK 대표가 국내에 송환됐다. 당시 여의도 정가에서는 김경준씨가 선거 직전에 송환돼 BBK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경우 이 후보가 낙마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흉흉하게 떠돌고 있었다.
하지만 김씨 송환 이전인 10월29일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했고 11월23일 삼성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약 한 달 동안 삼성 비자금 문제는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 때문에 김경준 송환 및 검찰 조사 등과 관련된 문제는 예상보다 미약한 파괴력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검찰이 지난 5일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의혹 ▲다스 차명소유 의혹 ▲BBK 실소유 의혹 등에 모두 무혐의라는 결론을 내린 직후 김경준 씨의 자필 메모가 공개됐을 때도 이 후보의 천운은 효과를 발휘했다.
당시 김경준씨가 작성한 메모에는 "한국 검찰이 이명박 후보를 무서워해요. 이명박 이름 석자를 빼면 징역 3년에 맞춰준다고 했어요"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즉각 BBK 수사검사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범여 시민단체들도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검찰을 규탄하고 나서 사태가 범국민운동으로까지 확산될 추세였다.
하지만 김씨의 메모로 인한 파장은 6일 인천 강화에서 벌어진 총기탈취 사건과, 7일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사고 등 잇따라 벌어진 메가톤급 사건으로 수면 아래로 내려갔고,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 측은 울상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범여권 경선 흥행 실패시킨 '변양균-신정아'
추석밥상에 '범여권 경선'이라는 이슈를 올리겠다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야심찬 계획도 추석을 앞두고 갑자기 터져나온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의 부산지역 건설업자 비호 사건과, 변양균-신정아 사건으로 물거품이 됐다.
특히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비호사건은 두 사람의 애정관계 등으로 확대되며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최대 이슈가 됐고, 이는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기간과 거의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범여권 경선 흥행 실패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 끝난 10월15일 이후에는 정동영 후보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듯 했지만, 정확하게 일주일 후인 10월29일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을 폭로해 정 후보는 순식간에 언론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한나라당 경선의 흥행을 '남북정상회담'이슈로 막고, 추석을 전후해 남북문제와 경선을 이슈화하려던 대통합신당의 전략은 실패로 끝났다.
◇'남북정상회담' 한나라 경선서 朴에 악제
남북정상회담 이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경선 탈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
박 전 대표 측은 경선을 한달여 앞둔 7월 중순께부터 검증국면을 만들며 이명박 후보에 대한 도곡동 땅, 주가조작 의혹, (주)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을 줄기차게 제기했지만 8월 초부터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소식이 터져나오기 시작했고, 이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은 국민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7월 19일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아프가니스탄에 쏠렸다.
당시 박 전 대표 캠프에 있던 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아프가니스탄이 이명박 후보를 돕고 있다"면서 "경선에서 떨어지면 아프가니스탄에 혼자라도 쳐들어갈 것"이라고 속타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계의 3대 종교와 전 세계가 이명박 후보를 도왔다는 설의 진위는 차치하더라도,
△7.19 =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
△8. 8 = 남북정상회담 개최발표
△8.13 = 아프간 피랍자 일부 석방
△8.20 =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
△8.30 = 아프간 피랍자 전원 석방
△9.10 =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신정아씨 사건 관련 사퇴
△10.2~4 = 남북정상회담 개최
△10.11 = 변양균.신정아 구속
△10.15 =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선출
△10.29 = 김용철 변호사 삼성비자금 폭로
△11.11 = 이 후보, 자녀 위장 취업 시인
△11.16 = 김경준 전 BBK 대표 송환
△11.23 = 삼성 비자금 특검법 국회 통과
△12. 5 = 검찰 BBK 수사결과 발표
△12. 6 = 강화 총기탈취 사건 발생
△12. 7 =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사고로 기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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