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럼】 세상에 이런일이 팝 포토뉴스
2007년 12월 13일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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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아이디어 도입한 ‘다빈치 자전거’, 인터넷 화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만들어진 ‘다빈치 자전거’가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자전거 전문 생산 업체 엘스워스가 올 해 내놓은 신개념 자전거 ‘더 라이드’는 ‘다빈치 자전거’로 불린다.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자전거 스케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
다빈치 자전거는 과학 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레크리에이션 부문 2007년 신상품 대상을 수상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데, 독특한 디자인 및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변속 시스템이 인상적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공통된 의견.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나선형 톱니바퀴 변속 시스템 설계도 및 자전거 스케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이 자전거에는 기존의 톱니바퀴형 변속기 대신에 볼베어링 방식의 기어 박스가 장착되어 있다.
구슬모양의 베어링에 의해 기어가 변속되기 때문에 크고 작은 톱니바퀴가 필요 없다는 것이 이 변속기의 가장 큰 특징이다. 변속 시 소음이 거의 없으며, 핸들바에 장착된 다이얼을 돌려 간단하게 변속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변속기가 없는 자전거로 보이지만 3.5 : 1의 기어비를 갖췄다.
톱니바퀴가 없는 변속 시스템 및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다빈치 자전거의 해외 판매 가격은 2,995달러(약 280만원).
(사진 : 다빈치 자전거로 불리는 ‘더 라이드’ 및 다빈치의 스케치 / 제조 회사 홍보 사진 및 해외 다빈치 연구 기관 자료 사진)/팝뉴스
조선일보 |
담대한(?) 5살 소년, 200kg 흑곰 사냥에 성공
★...현지 일자 9일 미국 아칸소에서 200kg 크기의 흑 곰이 삶을 마감했다. 곰으로서는 어이가 없을 놀라운 사실이 있다. 곰을 잡은 사냥꾼은 5살짜리의 소년이었던 것이다.
폭스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소개한 소년은 트레 메릿은 할아버지와 함께 사냥에 나섰다가 덩치 큰 곰이 덤불에서 나와 길 쪽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할아버지가 독려하는 동안 소년은 소형 총을 겨눠 곰을 쐈다.
소년의 10대조 할아버지는 유명한 사냥꾼으로 3살 때 곰을 사냥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
할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사냥법을 배워온 5살 메릿은 무게가 자신의 12배인 곰을 잡은 일이 의기양양하면서도 별 게 아니었다고 평했다. (사진 : 미국 언론의 방송 화면)김화영 기자
조선일보 |
노아의 방주, 위성에서 봤다면? ‘위성 아트 사진전’ 화제
★...에덴동산, 노아의 방주,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되었다?
물론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위 사진들은 예술 작품이다.
호주 시드니의 예술가 집단 ‘글루 소사이어티’는 “신의 시선”의 작품들 제목은 사진들을 제작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반응은 뜨거웠다. 각기 3천 5백만원가량의 가격이 책정되었는데, 두 장이 판매되었으며 호주와 미국은 물론 영국 언론들의 시선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작품들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갈라진 홍해, 노아의 방주 그리고 에덴동산의 모습을 재현한다. 모두 위성에서 본 듯한 이미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성서 속 사건은 언제나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되어왔다는 것이 글루 소사이어티 측의 설명. 특별한 점은 현대인들이 익숙해진 ‘관점’이 채택되어 있다는 점. 신의 시선이 위성의 시선으로 대체된 것이다.
(사진 : 글루 소사이어티 홈페이지의 홍보 자료)/팝뉴스
조선일보 |
퍼거슨 감독 판박이 58세 남성 “사인 요청 시달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 감독을 쏙 빼 닮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 아이시웨일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을 닮은 외모로 사인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이는 웨일스에 살고 있는 58세의 우유배달부 앨런 멀린스.
외모로 인해 멀린스는 가는 곳마다 사인 공세 및 사진 촬영 요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퍼거슨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모양의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을 퍼거슨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것이 그의 설명.
사람들의 이 같은 요구에 멀린스는 모른 척 사인을 해주고 있는데, 알렉스 퍼거슨이 아닌 앨런 멀린스라는 이름을 사람들에게 써준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멀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토튼엄의 열성 팬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퍼거슨과 비슷한 외모로 화제에 오른 멀린스와 알렉스 퍼거슨 / 영국 언론 보도 화면 및 맨유 홈페이지 자료 사진) /팝뉴스
조선일보 |
기억이 가물가물? 사람 기억을 대신하는 소형 디카
★...기억력 감퇴 겪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될 것’
기억력 회복을 돕는 소형 카메라가 11일 영국 요크셔 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손에 들거나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는 카메라 ‘센스캠’은 매 30초마다 주변 상황을 촬영하며 최대 3만 장의 이미지를 저장한다.
카메라의 이용자는 저장된 이미지를 보면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회상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했고 미국과 영국 대학들에서 테스트 중인 센스캠은 ‘극적인’ 효과를 낸다고 해외 언론들이 전했다.
영국 리즈 대학교의 연구원들의 테스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뇌 감염으로 5일이면 모든 것을 잊는 한 여성은 2주 동안 카메라를 이용해 매일 두 시간 씩 이미지를 되돌아보았다. 실험 기간 동안 그녀의 기억력을 증가되었고 2주 후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의 90%를 기억하게 되었다. 아울러 상황과 관련된 ‘감정’까지 떠올릴 수 있었다고.
센스캠은 아직은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로 기억력을 잊는 사람들은 물론, 일반적인 기억력 감퇴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기대다. 또 부작용도 없다는 사실도 장점이다.
머지않은 장래에 소형 디카가 기억 기능을 대신하는 시대가 열릴 수도 있는 것이다.
(사진 : 센스캠의 모습과 활용 상황,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팝뉴스
조선일보 |
택시 운전대 잡은 슈마허, 운전 실력에 택시 기사 '감탄'
★...F1 자동자 경주 대회를 7차례 우승한 전설적인 자동차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가 ‘택시 기사’로 변신(?), 놀라운 운전 실력을 선보였다고 11일 독일 및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슈마허는 최근 독일 남부 코부르그 인근에서 부인 및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택시를 잡았다. 슈마허와 가족들은 공항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비행 시간에 쫓기자 슈마허가 택시 기사에게 자신이 직접 운전할 수 있겠냐는 정중한 부탁을 한 것.
운전대를 내준 택시 운전사는 전설적인 레이서의 운전 실력을 조수석에서 지켜봤는데, 슈마허가 약 30km의 거리를 직접 운전했다는 것이 택시 기사의 설명. 택시 기사는 슈마허가 굽은 도로에서 놀라운 코너링을 선보이는 등 뛰어난 운전 기술을 보여줬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직접 택시를 몬 슈마허는 무사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는데, 정식 요금 외에 택시 기사에게 100유로(약 135,000원)의 팁을 줬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은퇴한 슈마허는 현재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일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 경주장에 다시 복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 직접 택시를 운전, 택시 기사를 감동(?)시킨 미하엘 슈마허 / 미하엘 슈마허 공식 홈페이지) /팝뉴스
조선일보 |
"너무 빨라 나도 곤란~" ‘인간 컴퓨터’ 27세 암산 천재, 세계 기록
★... ‘인간 컴퓨터’로 불리는 프랑스 남성이 200자리 숫자의 13제곱근을 70.2초 만에 풀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11일 BBC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으로 현재 램스 대학에서 인공지능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알렉시스 르메르(27세)는 최근 영국 런던에 위치한 과학 박물관에서 200자리 숫자 제곱근 계산 기록 도전에 나섰다.
르메르는 임의로 선정된 200자리 숫자의 13제곱근 값을 ‘두뇌’만으로 70.2초 만에 계산해 ‘2,407,899,893,032,210’라는 답을 내놓았다. 지난 11월 자신이 세웠던 72.4초 기록을 2.2초 단축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약 70초 동안의 계산 시간 동안 르메르는 의자에 차분한 자세로 앉아있었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엄두도 내지 못할 비범한 곱셈 계산 능력 덕분에 르메르가 ‘인간 계산기, 인간 컴퓨터’로 불린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제곱근 계산 기록을 연거푸 경신하며 언론의 화제에 오르고 있는 르메르는 지난 달 “곱셈할 때 뇌가 너무 빨리 작동해 진정시키려 약을 먹어야 할 때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근력 운동을 하는 운동 선수들처럼 계산 능력 훈련을 매일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사진 :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계산 능력을 선보이는 르메르 / 프랑스 방송 보도 화면) /팝뉴스
조선일보 |
'매머드가 운석에 맞은 자국', 빙하기 동물들 운석 '공격' 받았다
★...매머드 등 빙하기 시대의 동물들이 우주에서 날아든 ‘물체’에 맞아 시달렸다는 놀라운 증거들이 발견되었다고 BBC가 11일 보도했다.
3만 5천 년 전의 알래스카 매머드 엄니 8개 모두에 운석 파편에 맞아 패인 자국이 있었다. 시베리아 들소의 머리뼈에도 얽은 자국이 남아 있다. 크기 2~3mm 가량이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 연합의 회의를 통해 리처드 파이어스톤 등 과학자들이 발표했다.
공중에서 폭발한 운석 파편이 동물들에게 쏟아진 것으로 보이며, 들소의 경우 손상된 뼈 주위에 새롭게 뼈가 자란 덕에 생존했을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추정이다. 이 운석 파편들은 피부를 통과했더라도 중요 장기에 치명상을 입히지는 않았겠으나 동물들은 눈이 멀게 되는 등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상처는 한 쪽 면에서만 발견되었다. 특정 방향에서 폭발 및 파편 ‘공습’이 있었던 것이다. 뼈 속에 박혀 있는 파편은 자성을 띤 니켈 금속 성분이다.
미국 에너지국 소속 과학자인 리처드 파이어스톤과 애리조나의 지질학자 앨런 웨스트는 앞서 초신성의 폭발이 매머드의 멸종 원인이라는 가설을 제시한 바 있다. 우주 멀리에서 4만3천년전 초신성이 폭발했고 그 여파로 1만 3천년전 10km 크기의 혜성이 지구로 날아들어 폭발함으로써 매머드 등 동물에게 치명타를 입혔다는 것이다.
1만 년 전 매머드 마스토돈 검치호 등 대형 동물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었다. 이와 같은 멸종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거론된다. 인간의 뾰족한 무기, 기후 변화 그리고 질병이 원인으로 제시되어 왔다. 이번 연구는 우주로부터의 ‘충격’ 또한 변수로 여겨져야 한다는 시사점을 갖는다. (사진 : 연구팀이 제시한 사진들)/팝뉴스
조선일보 |
거대 거미가 우주왕복선 공격? 깜짝 해프닝 TV 중계돼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발사 계획이 내년 1월로 연기된 가운데, 난데없이 ‘자이언트 거미’가 언론의 지면을 장식했다.
10일 CBS,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자이언트 거미, 우주왕복선을 공격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긴급(?) 타전했다. 거대 거미 때문에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발사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언론들의 ‘조크’이다.
‘자이언트 거미 소동’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대기하고 있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를 비추고 있던 NASA의 카메라에 거미 한 마리가 포착되면서 시작되었다.
카메라 렌즈에 거미가 접근했고 이 같은 모습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는데, 거대한 거미가 우주왕복선을 공격하는 ‘괴수 영화’의 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 거미는 우주왕복선을 집어삼킬 듯한 기세(?)를 보였는데, NASA 측은 연료탱크 부품 이상으로 아틀란티스호 발사 계획을 취소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NASA 카메라에 우연히 접근한 거미 한 마리가 우주왕복선 발사 연기와 맞물려 한 바탕 해프닝을 불러일으킨 셈.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발사 계획은 내년 1월로 연기되었다.
(사진 : NASA 카메라에 포착된 ‘거미’의 모습 / 미 항공우주국 촬영 사진) /팝뉴스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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