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키자 ! 대한민국!

[스크랩] 아래입이 아직 어리다고라..... 본문

토픽 화제 코너

[스크랩] 아래입이 아직 어리다고라.....

새벽이슬1 2007. 5. 3. 00:55

자고로 미인이 많이 나기로 우명한 평안도 강계 고을에
딸만 셋을 둔 한 가난한 사람이 살았다.

그딸들의 인물이 뛰어나게 아름다운지라
그고을에 부임해온 신관사또가 셋 중에 하나를
소실로 들이고 싶어했다.

논밭을 사준다는 바람에 마음이 움직인 아버지.
딸에게 사또의 소실로 들어가라고 말하기가 무척 난감 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난처해하고 있는 것을 눈치챈 딸들이 서로 자진해서 나서자,
사또가 고르기로 하였다.

제일 먼저 맏딸을 불러 묻기를,

"너는 입이 몇개냐?"

"두 개 입니다."

"어느 쪽이 나이를 많이 먹었느냐?"

"아래꼭입니다.수염이 났으니까요."


다음은 둘째딸.

"나이를 많이 먹은건 윗입입니다.
이가 났으니까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딸.

"아래입이 아직 어립니다.
사철 젗을 빨고 싶어하니까요."

그리하여 사또는 셋째딸을 취했다 한다.

출처 : 커피향이있는 마음의쉼터
글쓴이 : 보혜 원글보기
메모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