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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대구장로합창단

새벽이슬1 2020. 5. 17. 06:14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 코로나19로 멍든 날에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패러디했습니다. -

옛날
평생 힘겨운 가난 속에서 고생하며 노력해온
한 청년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방문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물건을 팔기 위해 한 노인의 집을 방문한 청년은
그 집 거실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고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도 아니고
오래된 골동품 그림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화려함과 아름다움으로 감동을 주는
그림도 아니었습니다.

썰물로 바닥이 드러난 쓸쓸한 해변에
초라한 나룻배 한 척이 쓰러질 듯 놓여있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은 어딘지 우울한 기분마저
느끼게 하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 아래와 같이
짧은 글귀가 있었습니다.

'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바로 그날, 나는 바다로 나갈 것이다.'


그림과 글에 압도당한 청년은 그 그림으로 인하여
집에 돌아와서도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노인을 찾아가서
그 그림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청년의 간곡한 부탁에 노인은 그림을 줬고
청년은 평생 그 그림을 가까이 두고서는
반드시 밀물이 온다는 글을 자신의
생활신조로 삼아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어떤 고난에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희망을 성취하며 살아온 청년은
바로 미국의 유명한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1835~1919)였습니다.



썰물이 있으면 반드시 밀물의 때가 옵니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는 법입니다.

지금의 나의 상황이 썰물같이 황량하다 해도
낙심하지 말고 밀물 때가 올 것을 기다리면서
노를 젓기 위한 준비를 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마치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가
비록 '코로나의 도시' '코로나의 구덩이'가 되었지만
시민들의 올곧은 질서의식와 배려의 마음이 돋보여
전세계 언론들이 '모범적인 한국인'이라 칭찬했습니다.



한 때는 예배처소가 폐쇄되고
오랜 날 부르던 찬양의 자리까지 잃어버렸지만
모두의 기도와 노력의 결과로 안정을 찾고있어
가까운 날에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음에
비통한 마음이 감사와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비록 마스크를 쓰고 뚝뚝~ 떨어져 앉지만
오랜 날 닫혔던 찬양의 마음 문을 열고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DEC 집행부 임원들이 미리 남부교회를 찾아
단목이신 이재범 담임 목사님의 친절한 안내로
엄청 잘 소독되어 있는 시설들을 확인하고
축복기도까지 받았음에...



오는 6월 1일(月)에
모든 학교가 완전 등교해 수업하는 날에
DEC의 찬양둥지인 남부교회 넓은 본당에서 모여
'창단 36주년 기념식 겸 재 개학'을 하면서

전국협회장의 공식격려방문 순서와 함께
식었던 찬양열기를 뜨겁게 달구려합니다.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그리운 찬양동지들을 만나게 될
역사적인 찬양의 날을 기다리며...

 



오늘의 명언
때를 놓치지 말라.
이 말은 인간에게 주어진 영원한 교훈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을 그리 대단치 않게 여기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와도 그것을 잡을 줄 모르고
때가 오지 않는다고 불평만 한다.
하지만 때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다.
– 앤드류 카네기 –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플르트연주로 흐르는~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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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