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우리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때가 제법 많습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이나 욕심을 내려놓지 못해서 더 큰 손해를 볼 때가 제법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손해도 손해이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속을 빼앗기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욕심 가득한 속을 알게 되면 참으로 슬픈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
사람에게 갖고 있었던 신뢰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저 사람이
내 앞에서 욕심을 부리네?’ ‘저 사람이
내 앞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이런 생각이 들 때면 우리는 상대에게 드러내 놓고 싫은 내색이나 표현은 하지 않지만 조금씩
애정을 거두고, 조금씩 그 사람에 대해서 조심하게 됩니다.
저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에게 속을 빼앗기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안 그러겠다고 다짐은 하지만 앞으로도 알게 모르게 속을 빼앗기며 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쌀 한 줌에 우리의 명예까지 팔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득문득
누군가 앞에서 내 것을 더 챙기고 싶은 유혹이 들 때면 보르네오에 사는 그 원숭이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최고로 멋진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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