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가 태블릿PC조작! -미디어 워치 변희재
친박 탄핵사유 공청회… “조작 밝혀지면 국민 감정도 변할 것”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가 JTBC와 손석희 사장의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가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22일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 주최한 ‘대통령 탄핵사유에 관한 국민 대공청회’에서 “우리는 손석희 게이트로 명명했고 (2017년 1월호) 3분의2를 테블릿PC 조작으로 채웠다. 의혹이 아니라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태블릿PC는 지난 10월24일 JTBC 보도에 등장한 것이다. JTBC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과 청와대 외교·인사 등 기밀문서가 공개되기 전에 태블릿PC에서 열어봤다고 보도했다. JTBC는 해당 태블릿을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사용했다고 지목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검찰과 JTBC가 태블릿PC이 주인이 최순실씨가 아닌 근거를 들었다. 먼저 태블릿PC 저장 사진에서 정유라씨 사진이나 최순실씨가 자주 간 독일 사진이 등장하지 않은 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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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사유에 관한 국민 대공청회'에서 JTBC의
태블릿PC 조작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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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전 대표는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찍을 때 자기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자주 가는 곳 사진을 찍게 된다”며 “저는 제 스마트폰에 제 사진이 거의 없다. 우파 집회현장 사진이 있다. 누가 보든 이건 제 스마트폰이고 제 사진이 있는 스마트폰이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것이다”는 식이다.
변희재 전 대표는 최순실씨가 사용한 태블릿PC라면 최순실씨 외조카 이모씨가 아니라 정유라씨 사진이 있었어야 하고 독일 승마장 사진이나 정유라씨 승마장 사진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사진이 없으니 최순실씨의 태블릿PC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변희재 전 대표는 또 JTBC 뉴스룸의 태블릿PC 첫 보도에서 등장한 카카오톡 그래픽 화면이다. 카카오톡 화면에서 기기 사용자는 화면 오른쪽, 대화 상대자는 화면 왼쪽에 말풍선이 생긴다는 점을 들며 변희재 전 대표는 “(태블릿PC) 화면을 그대로 베껴서 (그래픽으로) 그리다가 똑같이 만든 것이다. 이 카톡만 보면 (태블릿PC)는 김한수 꺼다. 완전 실수였다”고 말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또 실사용자로 추정하고 있는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직접 통화했다며 “김한수씨가 태블릿PC를 사서 인터넷 이동통신망에 등록했다. 이건 본인이 돈을 댔다는 거다. 2년 동안 김한수씨가 이용요금을 냈다는 걸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수사를 마무리 하면서 태블릿PC 사용자가 최순실씨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검찰은 당시 근거로 최씨가 독일을 방문(2012년 7월14~29일, 2013년 7월28일~8월7일) 시점에 이동통신업체에서 보낸 독일 내 로밍요금 안내 메시지나 외교통상부가 발신한 영사콜센터 안내 문자 등을 해당 태블릿PC 수신에 수신됐다는 점 등을 들었다.
검찰은 최순실씨가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2012년 8월14~16일) 조카 장시호씨가 보유한 서귀포 빌라 인근에서도 태블릿PC가 사용된 기록도 확보하고 최순실씨가 사용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또 다른 증거로 10월24일 JTBC 첫 보도 당시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보도화면을 제시했다. 당시 화면을 확대해 보면 ‘JTBC 취재모음 파일’, ‘최순실 파일 모음’, ‘뉴스제작부 공용 파일’ 등이 있다고 화면을 제시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조작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걸 다 노출 시켰다”고 지적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탄핵 이후(12월9일) 유투브 등에 등장하는 해당 리포트 화면에서 PC 화면이 모두 모자이크 처리 돼 보이지 않는다며 “증거 인멸”이라고도 주장했다.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두고 JTBC 보도팀 내에서 말이 다르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JTBC는 지난 12월8일 뉴스룸에서 10월18일 경향신문 기사를 보고 더블루K 사무실을 알고 찾아가 태블릿PC를 발견했고 이틀 후 태블릿PC를 습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희재 전 대표는 “최순실 보도 실무를 주도한 손용석 기자의 수상 소감문을 보면 ‘태블릿PC를 10월19일 한 참 전에 입수해서 서울 상암동 비밀 아지트에서 분석했고 그 분석을 끝낸 후 청와대 반응을 보기 위해 ‘최순실씨가 연설문을 고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고영태씨 말을 10월19일에 먼저 내보냈다’고 했다”고 말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이원종 비서관이 그후 (국회에 출석해 민간인이 연설문을 고치는 것은) 봉건시대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 말을 보고 ‘청와대가 함정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24일 보도를 내보냈다”며 “이게 손용석의 수상 소감 여러 곳에서 다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실제 JTBC는 12월8일 뉴스룸 보도에서 ‘11월18일 태블릿PC 존재를 확인했고 갑론을박을 거쳐 20일 태블릿PC를 확보해 내용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손용석 기자는 방송기자연합회 뉴스부문 특별상 수상 소감문에서 “파일 분석을 마치고 찾아온 고민은 보도 그 이후였다. 먼저 10월19일 고씨 발언인 ‘회장(최순실)이 잘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것’을 토대로 보도한 뒤 반응을 기다렸다. 최순실 파일을 통해 팩트는 확인한 뒤였다. 청와대에선 ‘지금이 봉건시대냐’는 입장을 내놓았다. 10월 24일 ‘대통령 연설문 수정’을 시작으로 최순실 파일을 본격 보도했다”고 적었다.
변희재 전 대표는 검찰이 최순실씨나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공소장에서 태블릿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며 “검찰이 (태블릿PC)를 검증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며 검찰이 증거인멸의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바른언론연대는 JTBC의 10월24일 최순실씨 의혹 첫 보도와 12월8일 태블릿PC 해명 보도를 조작·거짓 방송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방심위가 정상이라면 징계를 때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이게 끝이 아니라 태블릿PC 게이트로 명명해서 국회 새누리당이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석했던 도태우 변호사와 차기환 변호사가 박수로 화답했다. 청중들은 ‘변희재’를 연호하며 박수를 쳤다.
보수쪽에서 JTBC의 태블릿PC 보도를 문제 삼고 있다. 이들 역시 태블릿PC 진위 여부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
도태우 변호사는 “뇌물죄 부분을 태블릿PC로 날릴 수는 없다”면서도 “항상 염두에 둬야하는 것은 뇌물 그 자체 때문에 탄핵 되는 게 아니라 국민 감정이다. 태블릿PC (보도 진위 여부)가 아니면 (국민 감정이) 바뀔 수 없다. 거기서 바뀌면 뇌물 부분을 보는 눈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127#csidx44c622803c00f14a292804e8dbf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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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디어워치 http://www.mediawatch.kr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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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대표, 국회에서 태블릿PC 진실 관련 발제한다
22일 오후 2시, 조원진 의원실 주최 탄핵 대공청회
-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 등록 2016.12.21 15:47:51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태블릿PC 관련 발제를 한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과 조원진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대통령 탄핵사유에 관한 국민대공청회’ 2부 순서에서 변대표가 발제를 맡은 것.
변희재 대표는 최순실의 태블릿PC라면서 가장 가까운 사이인 친딸 정유라 등 가족사진이 없는 점, JTBC가 카톡 대화록을 보도했지만, 검찰은 극구 카톡 대화록을 숨기고 있는 점 등등을 근거로, 최순실의 것이 입증되지 못했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또한 태블릿PC의 진위와 별개로, JTBC 손석희의 10월 24일 첫보도와 12월 8일 해명보도 관련해서도 JTBC 자사의 데스크톱PC를 최순실의 것인양 조작보도한 부분, 10월 20일에 입수했다는 해명 관련 거짓조작 부분도 짚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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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디어워치 http://www.mediawatch.kr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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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JTBC손석희와 검찰, 지금 도망가고 있습니다"
최순실 것이라 선동한 태블릿PC 검증요구, JTBC와 검찰도 피해다녀
- 변희재 pyein2@hanmail.net
- 등록 2016.12.20 11:45:39
그러자 최순실의 변호인 측은 발끈했다. 변호인 측은 “그럼 왜 지금껏 최순실의 태블릿PC 인양 심문해왔느냐”, “국정농단의 핵심 증거가 태블릿PC인데, 이 진위가 양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재판부에 감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호성 비서관이 이미 다 자백을 했다”며 태블릿PC 감정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고집, 변호인단은 “자백만 갖고 죄가 입증 안된다”며 반발했다.
19일 벌어진 첫 공판에서 최순실의 변호인단과 검찰 측이 태블릿PC 진위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검찰이 이를 극구 기피하는 바람에, 오히려 검증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이 최순실의 공소에 태블릿PC를 애초에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고, 검찰의 주장대로라면 이미 대부분 자백한 정호성 전 비서관이 검증에 나서지 않는다면, 검증 주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손석희 사장의 JTBC와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태블릿PC를 최순실의 것인 양 단정지어 선동한 뒤, 실제 검증은 할 수 없도록 치밀한 계획을 세운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실제로 JTBC 손석희 사장은 탄핵이 가결된 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나비효과 시작은 태블릿PC가 아니라 세월호 참사라는 엉뚱한 주장을 했다.
손석희 JTBC 사장은 9일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고(故) 김관홍 민간잠수사의 유언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그 뒷일은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다”고 했다.
손 사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태블릿PC가 애초 필요없었는지도 모른다며, 10월 24일부터 시종일관 최순실의 태블릿PC라며 무차별 폭로를 통해 여론을 선동했던 자신들의 보도행태를 무색케 했다.
그는 “온갖 의혹을 부정해온 대통령의 사과를 이끌어냈고. 결국 탄핵안 가결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이 작은 태블릿 PC는 엄청난 태풍을 몰고 온 나비효과의 시작은 아니었다”며 “2014년 4월 16일. 시민들의 마음이 그 배와 함께 가라앉았던 날”이 탄핵의 시작이었을 것이라고 세월호 참사로 시선을 돌렸다.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폭로 직후인 10월 26일 검찰을 대대적으로 미르K재단을 압수수색하고, 안종범 수석, 정호성 비서관 등 박대통령 측근들을 소환 구속시켰다.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검찰은 그렇게 무차별 수사를 해놓고도, ‘직권남용’, ‘강요’라는 법적으로 애매한 부분 이상의 부정부패와 뇌물 건을 밝혀내지 못했다.
오히려 태블릿PC가 터뜨린 대로 최순실이 국가 기밀 외교문서까지 받아보며, 국정을 농락했다는 것이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켜 탄핵까지 가결시킨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 손석희의 태블릿PC는 지금 조작되었다는 공격을 받고 있다. 특히 손석희 사장은 9일 방송에서 전면적으로 해명한다고 했지만, 가장 핵심적 의혹은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 김한수 행정관의 것이 아니냐”는 근거있는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아예 '김한수‘라는 이름조차 거론하지 못하고 답변을 회피했다. 검찰 역시 국회에 주소를 내주지 않아 김한수가 불출석하는 것을 도왔다.
그러더니 9일에는 “태블릿 PC는 필요없었다”, “태블릿PC의 나비효과의 시작이 아니었다”며 논란에서 태블릿PC를 빼내려는 선동을 시작한다. 탄핵안을 가결시킨 야3당도 증거목록에서 태블릿PC를 누락시켰다. 검찰은 최순실 측의 검증 요구를 피해다니기 바쁘다. 박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재판에서 태블릿PC를 검증할 기회조차 없게 된 것이다.
태블릿PC는 박대통령 탄핵의 시작이었다. 이것이 조작된 것이라면, 탄핵안에 올라간 공무상기밀누설죄의 근간이 무너진다. 또한 태블릿PC 조작을 방조하던지 함께 했을 검찰의 수사결과 전체를 전면 재조사, 아니 검찰과 손석희 사장의 JTBC 전체를 수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손석희 사장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자 중 유일하게 보도도 수사도 하지 않으며 수면 아래 잠수태운, 김한수 행정관이야말로, 공무상기밀누설죄로 수사를 받아야 할지 모른다.
바른언론연대 (최창섭, 진용옥 공동대표)는 JTBC의 10월 24일 최순실 첫보도와 12월 8일 태블릿PC 해명보도 모두 조작과 거짓방송이라며 방통심의위원회에 심의 징계를 요청했다.
10월 24일 JTBC의 첫 보도 당시 최순실의 PC라고 보여준 화면이 태블릿PC가 아닌 데스크톱의 와이드 모니터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더구나 해당 화면에서 ‘뉴스제작부 공용’, ‘JTBC 취재모음’, ‘최순실 파일’ 등등 JTBC 것이 분명한 폴더까지 발견되었다. 12월 8일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해명한 방송 역시, 손용석 특별취재팀장의 취재후기록으로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JTBC는 더블루K 사무실의 존재를 10월 18일 경향신문의 보도를 보고 파악하여 18일에 찾아가 20일에 가져왔다 밝혔다. 이들은 새벽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고 주장했으나, 경향신문 기자들이 오후 1시 도착, JTBC 팀은 영수증에 찍힌 시간을 근거로 3시 이후에 도착했다는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손용석 특별취재팀장은 민언련 수상소감과 방송기자연합회보에 기고한 취재 후기에서 “1주일 이상 상암동의 아지트에서 태블릿PC를 정밀 분석을 마친 뒤 10월 19일 고용태의 ‘최순실, 연설문 고치는 것 좋아해’라는 보도를 내보낸 뒤 청와대의 반응을 보고, 10월 24일 보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즉 손용석 팀장의 취재후기라면, 손석희 사장이 밝힌 10월 20일 한참 전인 최소한 10월 10일 전후 경에 태블릿PC를 입수했다는 것이다.
1차적으로 방송통신심의위에서 거짓방송에 대한 징계를 내리게 된다. 검찰과 손석희 사장, 잠시 피할 곳은 있어도 영원히 도망갈 곳은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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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디어워치 http://www.mediawatch.kr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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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조작보도 의혹’ 검증, 어디까지 와있나
“손석희, 잠시 피할 곳은 있어도 영원히 도망갈 곳은 없다”
- 이우희 기자 wooheepress@naver.com
- 등록 2016.12.22 20:48:09


